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해마다 전기 요금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겨울에 평균 영하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난방비 비중이 삶에서 큰 편인데요, 오늘은 겨울철 난방비 아끼면 안 되는 6가지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난방비 부담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선 난방을 아예 안 트는 것이 이상적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난방을 켜지 않았을 때 여러 건강상 위험이 발생해 병원비로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영국의 온라인 약국 케미스크리포유(Chemist4U)의 임상 책임자이자 약사인 이안 버드는 "난방을 틀지 않은 추운 집에선 다양한 질병에 더 노출될 수 있다"며 "결국 난방비 아끼려다 '질병 폭탄'을 맞아 병원비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물론 누가 난방을 안 하고 싶겠습니까. 당연히 여건이 되면 난방비 걱정 없이 철저히 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한 분들도 많으십니다. 아래 링크에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난방과 건강
케미스크리포유(Chemist4U) 의 이안 버드가 말하는 난방을 켜지 않을 때 발생하는 7가지 건강상 위험은 다음과 같다.
관절염
날씨가 추워지면 신체가 통증에 더 민감해지는 것이 일반 적입니다. 이와 함께 신체 경직, 관절 손상, 부기와 피로 같은 관절염 증상이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몸이 추워지면 심장과 폐는 더 많은 혈액을 필요로 하는데요, 이때 적절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한 관절은 뻣뻣해지고 통증이 유발됩니다.
심장마미 / 뇌졸중
나이가 들수록 추위를 더 많이 느끼는 경향이 있는데요, 노인일수록 혈관 수축, 오한과 같이 추위에 적응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날이 추우면 혈액이 끈끈해져 심장이나 뇌로 혈액순환을 어렵게 만들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심할 경우 심장마비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혈압상승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혈관 벽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치솟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도 기온이 1℃씩 떨어질 때마다 혈압이 0.2~0.3㎜Hg 올라가는데 나이가 많은 연령일수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심부전 등 뇌심혈관질환자는 추위로 혈압이 높아지면 ▶뇌출혈 ▶ 심근경색 ▶ 뇌졸중 등 합병증 위험이 높아집니다.
저체온증
신체는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활용하는데요, 하지만 생산되는 에너지보다 더 빠르게 열을 빼앗겼을 때는 저체온증이 유발됩니다. 저체온증에 걸리면 ▶빈맥 ▶ 과호흡 ▶ 신체기능 저하 ▶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면역체계 약화
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감기와 같은 면역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코, 기도 등 호흡기는 점모라고 불리는 작은 털로 덮여있는데, 이는 숨을 들이쉴 때 세균과 바이러스를 가두고 밖으로 내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차가운 공기를 흡입하면 섬모의 기능 떨어져 질병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코로나/감기/독감의 구분이 잘 안 되는데요, 아래에서 구별법을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천식 악화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추운 환경으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건조한 찬 공기는 천식 환자의 기도와 폐를 수축시켜 증상이나 발작을 심화시킬 수 있고 추운 집에서는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 이로 인해 증상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팍팍해진 요즘 전기 요금까지 인상 되어 서민들의 어려움이 한츰 커지고 있는 가운데 난방비를 아끼면 안 되는 6가지 이유에 대해 알 봤습니다. 힘든 요즘이지만 찾아보면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많으니 난방비를 절약해 가며 건강도 챙기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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