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다는 이유로 알약 복용을 물 없이 그대로 삼키는 사람들이 있다. 알약을 먹을 때 충분한 양의 물을 함께 마시지 않으면 ‘식도 천공’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다고 한다. 알 것 같지만 잘 모르는 알약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알약 물 없이 삼키면 안돼
물 없이 약 먹으면 '식도 천공' 위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적정량의 물과 함께 복용했을 때 알약이 위와 장을 거치면서 위 점막과 장점막을 통해 흡수된다고 한다. 충분한 물 없이 침만으로 알약을 삼키면, 알약이 식도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한 채 식도나 위점막에 붙어 염증을 유발하거나 심하면 구멍까지 낼 위험이 있다.
식도천공 뜻
◈진료과: 외과, 소화기내과 관련
◈증상: 흉통, 빈맥, 저혈압, 발열, 호흡곤란
◈포함질병: 외상, 부르하버증후군, 종격동염, 위장관 출혈, 패혈증
외상, 의료용 튜브 및 폭식증-알코올 중독증 환자의 반복적인 구토로 인해 식도에 구멍이 뚫리는 질환. 천공이 생기고, 식도 및 위 안의 내용물들이 '종격막'과 '가슴막'으로 새어나가면서 심각한 감염이 발생하게 된다.
물은 약을 넘기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약이 몸에 잘 퍼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알약이나 캡슐 원래 모습으로 복용해야 안전 또한 삼키기 어렵다는 이유로 알약을 빻아서 먹거나, 캡슐을 분리해 가루만 털어 넣는 경우도 있다. 의사나 약사와의 상담이 없다면 가능한 약의 원래의 모습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원래 가루약제형이 아닌 경우 가루로 약을 먹게 되면 위나 식도 점막에 손상을 줄 위험이 높고, 약효가 나타나기 전 너무 빨리 흡수되는 문제가 생긴다. 코팅이 되어있는 약이나 캡슐로 쌓인 약 모양은 표적 위치까지 가서 흡수되야 하는 과학적인 설계로 만들어진 것이다.
변비약이나 장에 작용하는 약을 빻아서 먹는다면 장에 도달하기도 전에 사라져 버려 약효를 기대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알약이 식도에서 멈추지 않고 위까지 잘 전달되려면 알약을 먹은 뒤 물 한 컵 정도(250~300mL)를 한 번에 마셔주는 것이 좋다. 정제·캡슐과 같은 알약은 제조 단계부터 물 한 컵과 함께 먹었을 때 효능·효과를 고려해 만들어진다.
물 온도 및 알약 보관방법
물 온도는 찬물보다 따뜻한 물이 좋다. 찬물은 위 점막의 흡수력을 저하하고, 따뜻한 물은 약의 흡수를 도와준다.
알약을 삼키기 어렵다면 물 한두 모금을 마셔 입안과 목을 적셔준 뒤 먹는 것을 권한다. 알약을 혀에 미리 올려두는 사람은 혀 안쪽보다는 앞쪽 가운데 부분에 두면 알약을 쉽게 넘길 수 있다. 약과 함께 물을 마실 때는 물을 한 번에 마시는 게 좋다. 끊어 마시면 약이 중간에 멈춰 설 수 있다. 알약을 보관할 때는 건조하고 그늘진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알약은 습기에 민감하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마무리
지금까지 귀찮다는 이유로 알약 복용을 물 없이 그대로 삼키는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식도천공 위험성에 대해 알아봤다.
반드시 물과 같이 알약을 복용해야 하고, 물 온도도 차운물 보다는 따뜻한 물로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에이 뭐,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러한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전문가의 말을 따라 손해 보는 것은 없으니 주변에도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알려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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