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작년에 비해 태풍이 많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이번에 한국으로 직격 하는 태풍이 발생했습니다. 9호 태풍종다리 예상 경로 및 현재위치 알아보고 위성영상으로도 상황 체크 해 보겠습니다.
9호태풍종다리 예상 경로 현재위치 I 위성영상
9호 태풍종다리 예상경로
올해는 태풍이 조금 뜸했는데, 8호 태풍 까지는 한반도로 오는 태풍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로 북상 중인 소형 태풍 제9호 태풍 종다리는 모레(21일) 오전 2시쯤 광주에 최근접 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내일 오후 9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동쪽 50㎞ 부근으로 접근하겠습니다.
최대풍속 시속 65㎞(초속 18m)의 강도의 소형 태풍입니다.
✔︎ 9호 태풍 종다리 기본정보
현재 위치 :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90 km 부근 해상
기준일시 : 2024.08.19 09:00
진행방향 : 북북동
진행속도 : 19km/h
최대풍속 : 19m/s
강풍반경 : 240Km
크기 : 소형
이어 오후 10시에는 전남 진도군에서 60㎞ 떨어진 지점, 다음날 자정쯤에는 신안군에서 60㎞ 떨어진 지점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는 모레 오전 2시쯤 100㎞ 떨어진 지점을 지나며 최근접 하겠습니다.
태풍은 같은 날 오전 9시쯤 충남 서산시 남서쪽 60㎞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에는 내일과 모레 사이 20~60㎜, 전남 동부 남해안에는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9호 태풍종다리 현재 위치 위성영상
아직까지 세력이 약한 9호 태풍종다리는 우리나라 서해안을 따라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지로 보는 것보다 현재 태풍의 경로를 위성영상으로도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쏘아 올린 천리안 위성으로 태풍의 경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정말 위성을 쏘아 올려 우리나라가 관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번 태풍 이름은 종다리인데, 한글이네요.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인데요, 어떻게 이름이 지어질까요?
태풍이름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항상 궁금했었는데요.
태풍 이름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과 경계를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제출한 이름으로 결정합니다.
회원국은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하며, 총 140개의 이름이 5개 조로 구성되어 순차적으로 사용되는데요.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합니다.
태풍이 보통 연간 약 25개 정도 발생 하고 있는데요. 전체의
태풍 이름은 예보관들이 처음에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이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과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태풍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예보관들은 자신의 아내나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태풍 피해국의 요청이 있으면 해당 이름은 퇴출당하고 교체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루사는 누리로, 매미는 무지개로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큰 피해가 났기 때문에 똑같은 이름을 쓰면 과거 기억이 떠오르기 때문에 안 좋아서 그러는 겁니다 ^^
태풍대비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태풍이 오면 크기나 오는 방향에 따라 피해가 클 수도 적을 수도 있습니다. 올해 태풍은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늦을 때는 10월까지 태풍이 오기도 하는데요.
태풍은 매년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대비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 자세하게 태풍대비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기상 정보 주시: 기상청의 공식 발표와 최신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합니다.
- 비상용품 준비: 식수, 비상식량, 손전등, 배터리 등 필수 물품을 미리 준비합니다.
- 시설물 안전 점검: 옥외 광고물, 건설 현장, 비닐하우스 등 강풍에 취약한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합니다.
- 대피 계획 수립: 저지대나 침수 위험 지역 주민들은 대피 장소와 경로를 미리 확인합니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태풍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 사전 준비 단계
시설물 점검 및 보강 창문과 출입문을 단단히 고정하고, 유리창에 안전필름을 부착합니다.
비닐하우스 등 취약 시설물은 사전에 보강하고 주변 물건을 정리합니다.
간판, 선전탑 등 옥외 구조물을 단단히 고정합니다. 비상용품 준비 비상식량, 식수, 손전등, 배터리 등 필수품을 미리 준비합니다. 라디오나 스마트폰 등 정보 수신 기기를 준비합니다.
대피 계획 수립 침수 위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 위험 지역을 미리 파악합니다.
안전한 대피 장소와 경로를 사전에 확인합니다.
✔︎ 에어컨 실외기 등 날아갈 우려가 있는 물품 고정
에어컨 실외기 고정 매년 태풍 때마다 에어컨 실외기를 고정하지 않아 많은 재산 피해, 인명피해가 납니다.
반드시 에어컨 실외기는 단단히 고정시켜서 바람에 날려가는 불상사가 없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풍이 올라오면 외부에 다니시다가 간판이나 바람에 날려온 기물들에 맞아 부상 혹은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으니 무슨 일이 있더라도 외부활동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최신 기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합니다.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의 외출을 제한합니다.
위험 지역 접근 금지 국가에서 위험지역이라고 공표 한 곳은 접근 금지를 하셔야 합니다.
하천변, 해안가, 저지대 등 침수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태풍이 오면 산과 계곡, 공사장 주변 등 위험 지역을 피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실내 안전 확보
집 안에 있더라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과거 '태풍 매미' 때를 보더라도 창문이 다 뜯겨 나가고 피해가 막심했는데, 실내에 있더라도 창가에서 떨어진 안전한 곳에 계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문과 창문을 꼭 닫고 잠급니다.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 차단기를 내립니다. 집 안의 높은 곳이나 견고한 구조물에 피신합니다.
✔︎ 농어촌 지역 태풍 대비
농어촌 지역 대비 태풍이 직격 하면 농어촌의 지역이 위험합니다.
보통 개방된 곳이 많기 때문인데요. 강풍에 날아갈 물건들이나 비닐하우스, 그리고 접안해 놓은 배도 단단히 고정시켜서 강풍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논둑이나 물꼬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습니다. 어선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양식장 등 수산 시설물을 점검합니다.
✔︎ 긴급 상황 대비 비상연락망
긴급 상황 대비 태풍이 올라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비상 연락망을 확인해 두시고, 정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니 손전등이나, 비상 배터리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가스가 갑자기 안 나올 경우를 대비해서 비상식량 혹은 부탄가스 등을 준비해 두셔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비상연락망을 확인하고, 필요시 119나 112에 신속히 연락합니다. 정전에 대비해 손전등과 비상용 배터리를 준비합니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이러한 대비책을 숙지하고, 실제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역 당국의 안내와 대피 지시를 신속히 따르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핵심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9호 태풍종다리 예상 경로 현재위치 I 위성영상에 대해 포스팅해 봤습니다.
매년 태풍이 올라올 때마다 각 방송에서 대비를 하라고 하지만 미비한 상태로 태풍을 맞이해서 엄청난 피해를 입곤 합니다.
태풍이 오면 반드시 태풍 경로를 예의 주시하시고 여러 기물들이 강풍에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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