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통역사 논란 후 '첫 입장발표', 과연 1년 출장정지 받을까

메이저리그 LA다저스로 이적하고 우리나라에서 경기를 마친 오타니가 마침내 입을 엽니다. 오타니 '통역사 미즈하라 논란'의 입장을 처음으로 발표하는데, 통역사의 도박 사실을 알았다고 하면 최장 1년간 출장정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오타니 통역사 논란 후 '첫 입장발표'

 

오타니와 통역사 미즈하라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우리 시간으로 내일(26일) 전 통역사의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오타니가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과연 어떤 결말이 날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올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 직후 터진 오타니 전 통역사의 불법 도박 의혹이 붉어져 오타니 선수는 곤혹스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7년 넘게 오타니의 전담 통역사 역할을 해온 미즈하라 잇페이는 도박사실이 밝혀지자마자 다저스 구단에서 해고됐고, '서울 시리즈' 2차전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본에서도 해당 사실은 톱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오타니와 통역사 미즈하라

 

일각에서 오타니 연루설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관련 내용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던 오타니가 기자회견을 열어 직접 입장을 밝히기로 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 LA 다저스 감독 :  "오타니가 현재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과 지금 상황에 대한 생각을 알리기로 해 기쁩니다."라고 인터뷰 했습니다.

 

 

 

과연 1년 출장정지받을까

 

오타니와 통역사 미즈하라

 

 일본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스에서 뛰던 시절부터 7년 이상 오타니의 친구이자 통역으로 지내온 미즈하라 잇페이는 오타니의 돈에 손을 대 몰래 불법 도박을 하는 등의 비위 행위로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기간인 지난 21일 다저스 구단으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특히 오타니 통역사 미즈하라는 불법 도박을 인정하면서도 애초에 오타니가 자신의 도박 빚 450만 달러를 갚아주려고 도박업자에게 직접 송금했다고 언론에 진술했다가 말을 바꿔 논란을 키웠습니다. 

 

처음 진술과 미즈하라가 말을 바꾼 것을 두고 오타니를 두둔하기 위함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갈수록 커져만 가는 의혹에 일본을 비롯하여 미국 현지에서는 오타니가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고 압박했고, 결국 오타니는

직접 진상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오타니 통역사 미즈하라

 

만약 미즈하라의 불법 도박 사실을 알았다면 최대 1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오타니가 과연 어떤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서울 시리즈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간 뒤 첫 시범경기에 나선 오타니는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아무리 정신력이 강한 선수라도, 가장 가까이 있던 믿고 있던 통역사에 대한 배신감과 허탈함이 경기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하는 주장이 대다수입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오타니 통역사 논란 후 '첫 입장발표', 과연 1년 출장정지받을까라는 타이틀로 포스팅해 봤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도 오타니 선수의 선한 영향력 때문인지, 팬들이 많습니다.

아무쪼록 원만한 해결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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