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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계 3대 완성차 시장 인도에서 일본 앞질러 딜러 만족도 1위

by 미디어 타이탄 - 부 2023. 9. 26.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딜러가 뽑은 가장 만족도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3대 완성차 시장인 인도에서 딜러 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일본 및 인도 현지 업체를 앞지른 결과라서 더 의미가 있다.

 

현대자동차 인도 현지 전략 차종 '엑스터'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인도자동차딜러협회가 인도 딜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1000점 만점에 852점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계 3대 완성차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에서 처음으로 거둔 성과라 더 의미가 있다. 현대차는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가 현지 자동차 딜러 1,8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딜러 만족도 조사'에서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1,000점 만점에 852점을 받아 2위를 기록한 마루티 스즈키(791점)를 크게 앞질렀다. 인도 현지 브랜드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774점)는 3위에 그쳤다.

 

현대자동차 인도 현지 전략 차종 '엑스터' 후면부 (현대차 제공)

 

 

 FADA와 컨설팅 전문업체 '프리몬아시아'

 

조사대상

 

▣완성차 일반 브랜드

완성차 고급 브랜드

이륜차

삼륜차

상용차

 

 

조사 항목

 

△사업 지속성 및 관리 정책

△보증 및 후속 관리

△판매 및 주문 계획

△딜러 직무 능력 향상 교육

△상품

△마케팅

총 6개 항목 

 

현대차는 ▲질적 성장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지능형 제조 ▲새로운 사업으로의 진화 ▲신흥시장 허브 역할 강화 등 5가지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인도에서 연간 80만 대를 판매하고 점유율 20%를 넘겠다는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

 

1998년 발매된 현대차 쌍트로 이미지

 

인도에서 현대차는 1998년 쌍트로 판매를 시작으로 i10 , i20 , 크레타와 7월 출시한 엔트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엑스터’ 등 다양한 현지 전략 차종을 앞세워 2014년부터 매년 40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i10(그랜드 i10 포함) 누적 약 197만 대, i20 누적 약 134만 대, 쌍트로 누적 약 147만 대, 크레타 누적 약 93만 대 등을 기록하며 인도 누계 판매 800만 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인도 딜러 만족도 1위 달성은 전 사업 분야에 걸친 노력의 결실일 뿐만 아니라 현지 딜러와의 신뢰 및 협력의 결과”라며 “딜러와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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