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췌장암이 암이 되기 전에 췌장염으로 시작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가요? 오늘은 췌장염 초기증상과 원인, 그리고 통증은 어떤 것이 있는지. 치료법과 거기에 맞는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췌장암 씨앗 ‘췌장염’
췌장암은 말기에도 증상이 거의 없어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는 암이다. 만성위축성 위염은 위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졌는데, 췌장염도 췌장암 발병위험을 높일까? 췌장염은 소화기관이면서 내분비기관인 췌장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췌장염 기본정보
췌장염 膵臟炎, pancreatitis
▣국제질병분류기호 : (ICD-10) K85, K86.0–K86.1
▣진료과 : 내과
▣관련질병 : 췌장암
원래 이자에서 만들어지는 소화효소는 소화작용이 없는 비활성상태로 분비되어 소장에서 비로소 활성화되어 소화작용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소화효소에 의해서 췌장 스스로 소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췌장염이라고 한다.
췌장염 초기증상 통증
왼쪽 갈비뼈가 끝나는 부분이 심하게 아프면 무조건 내과에 가 보는것이 좋다. 사실상 효소에 의해 췌장이 소화되고 있을 정도라는 의미로써, CRT와 혈액 채취 검사등 정밀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동네 내과의 경우 큰 병원으로 가라고 권유하니 빠르게 병원으로 가야 한다.
급성 췌장염은 명치부터 상복부까지 매우 심한 복통이 발생해 옆구리와 등까지 아픈 증상을 보인다. 똑바로 누우면 복통이 심해지고 등을 구부리고 앉으면 복통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 장의 운동이 감소해 구역, 구토,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췌장염의 원인
췌장염의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담석 등에 의해 담관이 막히면서 췌장에서 나오는 소화효소가 역류하면서 췌장 내에서 활성화되는 것과, 췌장 세포가 알코올 등에 의해 손상되면서 소화효소가 주위 조직으로 새어나가 버리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전자의 경우 여성에게서 많으며 어릴 때부터 췌장염에 고생한 사람 역시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물론 남자는 보통 후자의 경우, 쉽게 말해 술 때문이다. 그 외, 바이러스성 감염 - 볼거리(mump) 및 콕사키바이러스B, ERCP 시술 및 수술 후, 고칼슘혈증, 요독증(uremia), 고중성지방혈증, 약물 - sulfa 계열 및 항 HIV제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신장이식 시 (2009) 발생하기도 한다. 이식의 1~7%에서 발생하며, 이식 시 발생하면 절반 이상이 사망한다.
식습관 변화가 큰 영향 30년 전만 해도 대장 내시경 전문의가 드물었다. 대장암 환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위암 환자보다 더 많다. 식습관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췌장암도 마찬가지다. 2022년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신규 환자 8414명(2020년) 가운데 남녀 비율이 비슷하다. 여성은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흡연자가 적은 것을 감안하면, 음식 관련 요인이 무시 못할 변수로 추정된다. 췌장염이 결국 췌장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췌장염의 분류
췌장염은 그 양상에 따라서 급성췌장염과 만성췌장염으로 나뉜다.
급성췌장염
췌장에서 분비하는 소화효소가 췌장 내에서 활성화되고, 췌장을 자극하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은 담석과 음주다. 알코올은 췌액의 소화효소 활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췌장 조직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담석은 췌액이 십이지장으로 나오는 통로인 췌관을 막거나 담즙을 역류시켜 염증을 유발한다. 그러나 급성췌장염은 췌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대한소화기학회 역시 급성췌장염과 췌장암의 연관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한다. 급성췌장염은 원인을 제거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알코올이 원인이라면 술만 끊어도 문제 해결이 가능하고 담석이 원인이라면 내시경이나 수술을 통해 담석을 제거한다.
만성췌장염
문제는 만성췌장염이다. 급성췌장염이 수차례 반복되면 췌장 세포가 파괴돼 소화기능이 크게 저하되고, 인슐린 분비도 줄어든다. 또 췌장조직 괴사로 췌액 안에 단백질양이 많아지면 점성이 높아져 끈끈해진다. 이때 생긴 덩어리들이 췌관을 막으면 췌장의 세포 손상과 섬유화가 가속화된다. 통계상 췌장암 환자의 약 4%는 만성췌장염이 원인이 돼 발병한다.
술은 췌장염의 70% 원인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급성 및 만성췌장염의 가장 큰 원인은 술에 있다. 특히 만성췌장염의 70%는 장기간, 잦은 음주가 원인이다. 섭취한 술의 총량보다는 매일 평균적으로 얼마나 마시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즉, 한 번 음주를 했다면 최소 3일 정도는 쉬어 줘야 췌장에 가는 피해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
앞으로 다가올 연말술자리. 이 소리없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적절한 음주 조절이 지금부터 필요한 시점이다.
췌장염 및 췌장암에 좋은 음식
췌장염은 췌장암으로 발달해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췌장암의 위험 요인에는 흡연, 당뇨, 만성 췌장염, 유전 등이 있지만 나쁜 식습관도 꼽을 수 있다. 최근 췌장암의 한 해 신규 환자가 8500여 명에 육박하는 것은 우리 식단이 동물성 음식 등 서구식으로 많이 바뀐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담배는 당장 끊고 지금부터라도 식사 습관 변화가 필요
질병관리청 건강정보에 따르면 나쁜 음식-생활 습관이 암 발생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므로 이런 습관을 바꾸면 30~50%는 예방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암 위험을 줄이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이다.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해야 한다. 필터를 통하지 않은 연기에 발암 물질이 더 많다.
췌장암에 좋지 않은 음식
특정 식사 패턴이 췌장암 위험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육가공류(햄-소시지-베이컨), 탄수화물 과다 섭취, 서양식 음식(소고기-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 정제 곡물, 튀김류, 고지방 유제품, 당류 등)은 췌장암 위험도를 높인다. 이런 음식들은 대장암 발병과도 관련이 깊다. 불에 직접 굽는 조리 방식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뇨와 췌장암의 관련성
음식 조절 실패로 당뇨, 췌장암 검사 권장 당뇨병도 음식과의 관련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열량 과다 섭취를 피하고 자주 움직여야 한다. 췌장암을 진단 받기 2년 전 흔히 당뇨가 발생한다. 음식 조절 실패로 당뇨가 생겼다면 췌장 건강도 살피는 게 좋다. 혹시라도 일찍 암을 발견해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유전과 관계 없이 갑자기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은 일단 췌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췌장암 환자의 당뇨 유병률은 28~30%로 일반인(7~9%)의 3배 이상이다.
췌장염 및 췌장암 예방에 좋은 음식
채소-과일, 통곡류, 콩류, 해조류에 많은 식이섬유(섬유질) 섭취
위와 같은 음식을 충분히 먹으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열량은 낮으나 영양소가 많고 항암 작용이 있는 식물생리활성물질(phytochemical)도 채소-과일에 풍부하다.
지방함량이 낮은 살코기나 생선 섭취
고기의 비계 등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지방 함량이 낮은 살코기나 생선을 먹는 게 좋다. 패스트푸드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의 서양 음식과 가공식품이 당과 지방 함량이 높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된다.
당뇨병 관리
금연은 필수이고 당뇨병을 잘 살펴야 한다. 만성 췌장염도 췌장암 위험을 높이므로 암 위험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유전(가족력)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직계 가족 중에 췌장암 환자가 있었다면 정기 검진을 하는 등 본인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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