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다. 밥 먹을 시간조차도 없다. 한숨으로 시작해 한숨으로 끝나는 레지던트의 하루를 그린 SBS '청춘의 국'이 의사가 되기 위해 병원에서의 고군분투하는 레지던트들의 삶을 숨김없이 그대로 보여준다. 많은 메디컬 드라마는 있지만 청춘의 국은 예능과 다큐를 결합한 방식의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심장혈관흉부외과 4년차 레지던트 이야기
‘청춘의 국’ 1편은 아주대학교 병원 심장 혈관 흉부외과와 비뇨의학과의 레지던트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그중 첫 회의 주인공 나 홀로 레지던트 생활을 자처한 심장 혈관 흉부외과 4년 차 전공의 현승지와 비뇨의학과 2년 차 전공의 김태환이 그 주인공이다.
지원자가 한 명도 없어 4년 내내 막내 생활 중이라는 심장 혈관 흉부외과 4년차 현승지 레지던트.
출근하자마자 세 건의 수술방에 출동하느라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한다. 비뇨의학과 2년차 김태환 레지던트의 하루도 비슷하다. 모든 병동의 업무를 혼자 감당하다 보니 라면 하나 여유 있게 먹을 틈이 없다.
지금까지 나왔던 무수의 메디컬 드라마와 ‘청춘의 국’의 다른 점이 있다면, 각본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이다.
수술을 잘하는 의사, 훌륭한 써전이 되기를 꿈꾸며 녹록지 않은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지만, 동료도 없이 혼자서 일당백 역할을 해야 하는 비인기 학과의 레지던트의 삶이란 고단하기 짝이 없다.
새벽 6시 반. 출근하기 바쁘게 가운을 갈아입고 하루의 루틴을 준비하려는 찰나,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밤 사이 투석 장치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혈관을 다시 잡아줘야 하는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
급하게 응급처치를 하고 다시 수술 환자와 회진 준비를 하러 뛰어가면서 심장혈관 흉부외과는 중환자가 많기 때문에 이런 일은 일상다반사다. 그 와중에 아침 콘퍼런스까지 담당하는 현승지에게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교수님들의 질문 폭격.
레지던트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깊은 한숨을 내쉬는 것밖에 없다. 컨퍼런스가 끝나자마자 다시 여러 수술방을 돌며 수술 어시스트를 하는데, 수술하는 동안 예민해진 교수님의 고성이 수술방을 흔들어도 현승지의 표정은 흔들림이 없는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이 되는 이 프로그램은 중간중간 방송인 장성규와 모델 이현이 그리고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이 예능의 요소를 넣어줘서 감칠맛을 더 한다.
촬영장소 아주대학교병원
촬영장소는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되었다고 한다.
촬영장소 안내
청춘의국 정보 및 시청률
젊은 레지던트의 이야기 ‘청춘의 국’.
다큐와 예능의 요소가 결합된 액자식 구성의 SBS 다큐멘터리 ‘청춘의 국’은제목대로 젊은 의사들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밀착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등을 연출한 최태환 PD와 ‘생방송 세븐데이즈’ ‘궁금한 이야기Y’를 연출한 임찬묵 PD가 의기투합했다.
경력이 많은 의사들을 조명하는 게 아닌, 그들을 어시스트하는 젊은 레지던트에게 주목하기 때문에 MZ세대들도 공감하면서 볼 수 있다.
2회에서는 정형외과 1년 차 레지던트의 생존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치열한 생존기를 담은 '청춘의 국'은 총 4부작 파일럿 방송으로 오는 20일 밤 10시 40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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