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추석연휴가 최대 6일이 되었습니다. 있습니다. 연차를 4일에서 6일까지 붙여 쓰면 최장 12일 휴일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지금껏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검토했었는데 오늘 확정했습니다. 경기 진작 등 유통과 관광업계는 반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 연휴 6일 연휴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해서 내수가 진작되도록 해야 한다.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 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은 다음 달 5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윤 대통령 재가를 거치면 최종 확정됩니다.
임시공휴일은 국가적인 행사 기념이나 소비 진작 등을 위해 정부가 지정하는 공휴일입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지정 사례다.
국민 여론과 이어지는 휴일, 국내 관광 활성화 등으로 소비가 늘어나 내수 경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당정의 기대입니다.
추석 연휴 귀경객들로 인한 이동량 증가와 민간의 자체적인 휴무 상황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시공휴일은 관공서 공휴일 규정상 ‘기타 정부에서 수시 지정하는 날’에 해당하는 것으로, 올해 부처님 오신 날과 크리스마스 등 토요일·일요일 혹은 다른 공휴일과 겹친 데 따라 휴일로 잡는 대체공휴일과는 다른 규정이입니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소식에 대해 관광·유통 업계는 크게 환영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사실상 6일로 늘어나게 되는데, 만약 직장인이 4~6일 3일간 휴가를 낼 경우 9일 한글날까지 12일의 연휴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소비 진작에 효과를 가겨올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9월 25~27일 3일간 추가로 휴가를 사용한다면 최대 17일까지도 연휴가 가능합니다.
관련 업계는 미주, 유럽 등으로의 장거리 해외여행까지 떠날 수 있어 임시공휴일 지정 효과가 기대 이상으로 클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 어때 관계자도 “기대 이상의 장기 연휴가 생기면서 여행 소비를 높이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면서 “여행·숙박 등 관광업계가 제주도 등 국내는 물론, 동남아 등으로 떠나는 ‘늦캉스’ 수요를 잡기 위해 상품 소싱과 마케팅에 더욱 신경을 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 씨/음식점 종사자 : "(휴일이) 길어지게 되면 가족들이랑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좋을 것 같아요. 해외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근처라도 놀러 가 보려고 합니다"
A 씨 /직장인 : "6일 동안 길게 쉴 수 있게 돼서 더 좋고 소비 진작이 일어나 나라 경제도 원활하게 더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시공휴일은 법정휴일이 아니어서 민간 기업은 회사가 쉴지를 결정합니다.
지난 2017년에도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최장 열흘 연휴가 만들어졌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내수 경기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이에 대한 보완책도 필요합니다. 당정은 이 같은 문제를 포함해 임시공휴일 효과를 살릴 수 있는 종합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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