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감독 류승완의 신작 '밀수'가 개봉 나흘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현재 300만을 돌파하여 400만 넘어섰다.
올해 개봉 영화 중 400만 명 넘는 영화는?
올해 개봉한 모든 한국 영화 가운데 400만 관객을 넘긴 것은 '밀수'와 '범죄도시 3'을 비롯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더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 '엘리멘탈' 뿐이라 그 성과는 대단하다. 제작비로 약 175억 원이 투입된 '밀수'는 올여름 개봉하는 한국 대작 4편 중 가장 처음 나왔다.
영화 '밀수' 소개
영화 '밀수'는 1970년대 가상의 바닷가 도시 순천을 배경으로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주인공들에게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불편한 상황에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올여름 텐트폴 영화의 포문을 연 작품으로 지난 7월 26일 개봉했다. 류승완 감독 작품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지질한 연출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등 적역을 맡은 출연진의 열연이 어우러졌다.
관객들은 '모가디슈', '베테랑' 등 매 장르마다 완성도 높은 영화를 제작해 온 류승완 감독에 대한 신뢰감과 함께 신선하면서도 호감도 높은 캐스팅, 애니메이션보다 더 짜릿한 활극 액션까지 다양한 방면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는 중. 이어지는 폭염 속 관객들을 다시 극장가로 불러 모으는데 활력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