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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황제주 타이틀 탈환, 다시 반등 가능성은?

by 미디어 타이탄 - 부 2023. 7. 28.

2차 전지 배터리 주 수급에 따른 증시 변동성에서 7/ 28일 에코프로 주가가 우려를 뒤로하고 다시 급등했다.
하루 만에 다시 100만 원 선을 넘어 '황제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EcoPro 본사 전경

2차 전지주 에코프로(EcoPro), 고전 끝에  「황제주」로 다시 복귀

 

2차 전지(배터리) 주 수급에 따른 증시 변동성 국면에서 28일 EcoPro주가가 다시 급등했다.

EcoPro가 100만 원을 가까스로 넘기며 황제주 타이틀을 어렵게 회복했다. 전날 EcoPro는 7 거래일 만에 100만 원대 밑으로 내려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안겼으나, 당시 전 거래일 종가(122만 8000원)보다 19.79%(24만 3000원) 급락한 98만 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coPro는 시초가 120만 원에서 계속해 떨어지다 장 후반부 100만 원 밑으로 끝없이 하락을 하여 한때는 96만 1000원까지 밀렸다.

 

하지만 7/28일 EcoPro는 전 거래일(98만5000원) 대비 12.08%(11만 9000원) 오른 110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95만 6000원으로 장을 시작한 EcoPro는 장 초반 93만 5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금세 상승세로 전환, 장중에는 111만 1000원까지 올랐다.


이날 종가 기준 버금주 EcoPro의 시가총액은 29조3969억원, 대장주 EcoPro비엠 시총은 39조 8540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 종목은 급락했던 전일 대비 하루 새 시가총액이 6조 2000억 원 불어났다.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413억 원)이 에코프로를 순매수했다. 이날 기관의 코스닥 순매도 상위 종목 1위는 EcoPro, 2위는 EcoPro비엠이었다. 개인의 코스닥 순매도 상위 종목 1위는 에코프로비엠, 2위는 에코프로였다. 이에 반해 외국인의 코스닥 순매수 상위 종목 1위는 에코프로비엠, 2위는 에코프로가 랭크되었다. 시총 1~2위의 반등에 코스닥 시장은 3%대 급등했다. 전일 동반 약세였던 2차 전지주 POSCO홀딩스(4.21%), 포스코퓨처엠(4.94%) 등 포스코 그룹주도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는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기대감 ↑

 

에코프로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연일 불안에 떨고 있다. 한때 153만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불과 며칠 만에 99만 원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패닉이 왔다. 증권가에선 에코프로의 주가가 과열상태라며 신중한 투자를 권하였지만 좀처럼 불안은 떨쳐지지 않았다. 7/28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47% 오른 102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가 주당 100만원을 기록하며 황제주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10일이다. 장중 에코프로의 주가는 101만 50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다시 하락 마감했지만 지난 17일 시가가 100만 3000원을 기록하며 다시금 100만 원 대에 진입했다.
이후 지난 18일 종가 기준 111만8000원을 기록하며 100만 원 대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5일엔 주가가 132만 원을 돌파, 지난 26일 장중 주가가 153만 9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날 오후 들어 주가가 급락하면서 한때 주가는 113만6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결국 122만 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7일엔 시가가 전일 종가보다 낮은 120만 원에 형성됐으며 전 거래일 대비 19.79% 내린 98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도 전일 종가 보다 낮게 시가가 형성됐지만 장중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100만 원 대를 다시금 회복했다.
에코프로 주가가 상승 전환 했지만 뒤늦게 에코프로 주식을 사들인 이들은 패닉 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2차전지 종목에 대해 불확실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투자에 있어서는 신중히 접근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증권사 관계자는 "에코프로그룹주의 주가 상승은 기업의 펀더멘털과 상관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비정상적이었다"라며 "지나친 쏠림 상황에서 주가 급락 현상이 발생했는데, 더 큰 폭락이 올 수 도 있다"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