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 원대의 '버킨백'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가 작년한해 예상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에르메스가 거침없는 가격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가격 인상 제품 확인해 보겠습니다.
에르메스 거침없는 가격 인상 예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지난해 순이익이 43억 유로(한화 약 6조 2000억 원)로 전년보다 28%, 매출은 134억 유로(19조 2000억 원)로 21% 상승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3억6000만유로(4조80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하며 예상치(14%)를 웃돌았습니다.
에르메스는 이 같은 성과를 반영해 전 세계 2만2000여명 직원에게 연초에 4000유로(574만 원)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으며 주주에겐 주당 10유로를 배당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에르메스는 다시한번 거침없는 가격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버킨백 등 에르메스 대표 제품 수요와 브랜드 마니아층이 탄탄한 에르메스는 다른 명품 브랜드와 달리 타격을 거의 입지 않았다”며 “그 자신감이 반영된 가격 인상”이라고 말했습니다.
고가 브랜드 중에서 루이뷔통, 크리스천 디올 등을 보유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 카르티에의 리치몬트는 실적이 소폭 개선되는 차원에 그쳤고, 버버리나 구찌의 모회사 케링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과 달리 에르메스는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에르메스가 클래식 디자인과 함께 세심한 생산·재고 관리에 힘입어 고가 브랜드 중에서 가장 꾸준한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평가했고, 투자은행 JP모건은 “에르메스는 사실상 다른 리그에서 뛰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가격인상 제품 확인
에르메스는 가격을 아무리 올려도 살 사람은 산다고 할 정도로 명품계에서는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가격인상이 예고된 제품으로는 수천만 원대의 '버킨백'은 물론이고, 거의 대부분의 가격을 8~9% 올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액셀 뒤마 에르메스 회장은 "올해 세계적으로 가격을 8∼9%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는데요, 에르메스는 매년 1회 수준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올 초 신발, 가방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달 초 에르메스는 신발 제품 가격을 약 10~40% 올렸고, 주요 가방 제품 가격도 10~15%가량 인상했었는데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또 한 번 가격 인상이 예정되어 있는 셈입니다.
지난해에도 1월 4일부터 가방과 의류 등 제품 가격을 최대 10%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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