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소년들이라는 영화가 개봉됩니다. 삼례나라슈퍼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영화 소년들의 영화정보 및 개봉일, 줄거리, 등장인물 그리고 삼나례슈퍼사건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영화 '소년들'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한국영화계 명장
정지영 감독 작품
영화 소년들 포스팅 목차
이게 실화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당사자 들은 너무 억울해서 어떻게 세상을 살았을까.
<소년들>은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공개된 예고편은 우리 슈퍼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긴급 체포된 세 명의 소년들을 보도하는 뉴스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굳게 닫힌 셔터 사이로 우리슈퍼 안을 들여다보는 완주서 수사반장 ‘황준철’(설경구)의 모습 위로 제가 범인을 제보하려는데요, 작년에 우리슈퍼 살인사건 진범이요”라는 목소리가 더해지며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음을 암시한다.
소년들 영화 기본 정보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한국영화계 명장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은 1999년 삼례나라슈퍼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극화한 작품으로 법정 실화극 <부러진 화살>(2012), 금융범죄 실화극 <블랙머니>(2019)를 잇는 이른바 실화극 3부작의 마지막 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1999년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발생했던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작품이다. 지방 소읍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에 대한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의 이야기
여기에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설경구를 비롯해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진심 어린 연기로 극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장르 : 드라마, 휴먼, 범죄, 누아르
◈감독 : 정지영
◈각본 : 정상협
◈프로듀서 : 이종호, 김주상
◈출연 : 설경구, 유준상, 진경, 허성태, 염혜란 外
◈제작사 : 아우라 픽처스
◈배급사 : CJ ENM
◈개봉일 : 부산국제영화제 2022년 10월 6일, 2023년 11월 1일
◈촬영 기간 : 2020년 6월 25일 ~ 2020년 9월 26일
◈상영 시간 : 124분 (2시간 3분 59초)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소년들 개봉일 줄거리
개봉일은 2023년 11월 1일 전국극장에서 일제히 개봉됩니다. 영화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999년 전북 삼례의 작은 슈퍼마켓에서 강도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의 수사망은 단번에 동네에 사는 소년들 3인으로 좁혀지고, 하루아침에 살인자로 내몰린 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감옥에 수감된다. 이듬해 새롭게 반장으로 부임 온 베테랑 형사 '황준철'(설경구)에게 진범에 대한 제보가 들어오고, 그는 소년들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재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당시 사건의 책임 형사였던 '최우성'(유준상)의 방해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황반장'은 좌천된다.
그로부터 16년 후, '황반장' 앞에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였던 '윤미숙'(진경)과 소년들이 다시 찾아오는데…
소녀들 등장인물
◐황준철 (설경구)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우직한 집념으로 '우리 슈퍼 강도치사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수사반장.
◐최우성 (유준상)
실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치밀한 수사를 하는 인물이자 조직 내의 신뢰가 두터운 엘리트 경찰.
◐윤미숙 (진경)
'우리슈퍼 강도치사 사건'으로 사망한 할머니의 딸이자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박 형사 (허성태)
준철을 믿고 따르는 든든한 후배 형사.
◐김경미 (염혜란)
수사에만 몰두하는 준철을 묵묵히 지지해 주는 생활력 강한 아내.
소년들 실화영화 : 삼례나라슈퍼 사건
만들어진 자백, 뒤바뀐 범인?!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줄여서 삼례사건)은 1999년 2월 6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나라슈퍼에 3인조 강도가 침입하였고, 이 과정에서 할머니가 질식사한 강도치사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사건 발생 9일 만에 인근에 살고 있던 19~20살의 청년 3명이 잡혔습니다. 3명의 강도가 당시 잠들어 있던 박 씨와 아내 최 씨, 장모 유 할머니를 위협하여 테이프로 묶은 뒤 금품을 훔치고 달아났는데 이때 77세였던 할머니는 질식사에 이릅니다.
이들은 범행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밝혀져 재판에 회부되었습니다.
대법원까지 재판에 갔으나 이들은 최종적으로 3~6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2016년 10월 28일 전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에서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재심 판결에서 강도치사 혐의로 복역을 했던 3명은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판결문 전문 검찰이 항소 기간인 1주일 이내에 항소를 할 경우 이 재판의 공방은 길어질 것으로 보였으나 다행히 2016년 11월 4일, 검찰이 이 사건에 대해 항소 포기를 밝혀 복역하였던 삼례 3인조는 17년 만에 최종 무죄 확정을 받았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나서 무죄 확정
이 사건의 재심이 이루어지면서 1심 배석판사였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에 대한 거센 비판과 박준영 변호사의 사과 요구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7년 2월 14일에 자신이 배석판사였지만 오심을 인정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대한민국 국회로 초청해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와 피해 배상을 위한 법안을 약속하였다. 이전까지 강한 어조로 박범계 의원을 비판했던 박준영 변호사는 박범계 의원의 사과에 대한 소회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밝힌 적도 있습니다.
2017년 6월 9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억울하게 11년간 감옥살이를 한 3인에게 총 11억여 원(임명선 청구인 4억 8,400여만 원, 최대열 청구인 3억 800여만 원, 강인구 청구인 3억 5,400여만 원)의 형사보상 금액을 결정하였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2차례(955회, 1236회)에 걸쳐 이 사건을 다뤘다.
포스팅 마무리
오늘은 11월 개봉작 믿고 보는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의 영화 기본정보 와 개봉일, 줄거리, 등장인물을 알아봤습니다.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다고 하여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찾아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정말 이 세상에는 내가 믿고 있는 것들이 사실은 조작이 될 수도 있고 혹시 억울한 하게 10년 넘게 수감생활을 하면 어떤 느낌일까?라고 쓸데없이 생각해보기도 했습니다 ^^
다시금 규정과 법을 손 봐서 가능한 억울한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 '소년들'의 예고편과 관련영상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날 그곳에 진실은 없었다 [소년들] 예고편
2016년 2월 11일 뉴스타파 - 공권력은 왜 사과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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