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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뜻, 술 먹으면 필름 끊김 현상 '치매 전조증상?'

by 미디어 타이탄 - 부 2023. 11. 17.

매년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연말연시나 모임이 잦은 때는 술을 먹고 흔히 '필름이 끊겼다'라고 말하는 '블랙아웃' 현상을 자주, 그리고 반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블랙아웃은 '치매 전조증상' 일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필름이 끊겼다

 

맥주잔을-들고-건배하는-사람들의-손과-맥주잔
먹고 마실때는 좋다

 

연말연시 모임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음주로 인해 흔히 '필름이 끊겼다'라고 표현하는 블랙아웃 현상을 호소하고 잘 못된 것인 줄 알면서도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술을 마시면 단기간 안에 정신 기능의 속도가 저하되고 반응 시간이 지연되는데 알코올성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은 블랙아웃이다.

 

알코올성 치매는 알코올 유도성 치매와 같은 말로 알코올의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인지 장애를 광범위하게 부르는 용어다. 알코올은 급성 또는 만성적으로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준다.

 

 

블랙아웃 증상 

 

시계와-맥주잔
블랙아웃은 술의 영향이 가장크다.

 

블랙아웃 증상중에는 음주 중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술을 마신 후 어떻게 귀가했는지 등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가장 많다. 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흔히 나타난다.

 

잦은 술자리, 피곤한 상태에서의 음주, 공복 시 음주, 스트레스가 많아 술에 의존 하는 사람등이 블랙아웃의 위험이 높다.

 

블랙아웃 현상이 반복되면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뇌 손상을 일으켜 치매에 이를 수 있다. 술만 마시면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폭력성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증상도 알코올성 치매다. 뇌의 앞부분에 있는 전두엽은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기관인데, 이는 알코올에 의해 손상될 수 있다.

 

 

인정하긴 싫지만 알코올성 치매

 

알코올성-치매환자-뇌와-일반인의-뇌
알코올성 치매환자 뇌와 일반인의 뇌

 

알코올성 치매는 기억력을 포함한 광범위한 인지영역에 손상을 낼 수 있다. 인지저하가 진행되면 일을 계획하거나 결정하고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기억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는데 초기에는 최근에 발생한 사건을 기억하지 못하는 양상으로 나타나며, 병이 점차 진행되면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는다. 직업활동 등을 하기 어렵게 되며 더욱 진행하면 간단한 집안일 등 익숙하게 해 오던 일에도 주위에 의지하게 된다.

 

초기에는 뇌 기능에만 약간의 문제가 생기고 구조에는 변화가 없다.

 

 

그러나 뇌 손상이 반복돼 알코올성 치매로 발전하면 뇌의 구조에도 변화가 생긴다. 알코올성 치매 환자의 뇌를 단층 촬영(CT)해보면 기억을 담당하는 뇌 구조물이 변화하며, 뇌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소뇌에도 위축이 나타나 떨림, 보행 시 비틀거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젊은층 급증, 알코올성 치매

 

알코올성-치매환자-진행과정
알코올성 치매환자의 진행과정

 

알코올성 치매는 전체 치매 환자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젊은 층에서도 치매 환자가 늘고 있다. 알코올성 치매가 의심되면 전문의를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즉시 술을 끊는 것이 중요하다. 알코올성 치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알코올성 치매는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증상을 방치할 경우 짧은 기간에 노인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다.

 

 

세란병원 신경과 전문의 의 말에 따르면  "알코올은 혈관을 통해 몸에 흡수되는데 술을 많이 마시면 혈액 속의 알코올이 뇌세포에 손상을 입히며,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해 회복이 불가능하다"며 "알코올 남용은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치매의 위험을 증가시키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코올 남용은 노인에서 간, 췌장, 신장 기능의 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 같은 양의 알코올이라도 노인에서 혈중알코올농도의 상승을 유발해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뇌의 손상은 '회복' 할 수 없는만큼 젊은 나이라도 방심하지 않고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지금까지 블랙아웃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치매라고 하면 나이가 많은 중년 이상의 나이대에서 발생하시는 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잦은 필름 끊김은 '치매 전조증상' 일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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