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BS 드라마 '순정복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첫방 시청률 2%로 출발하여 김소혜 이상엽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오늘은 드라마 '순정복서' 소개, 몇부작, 줄거리, 등장인물, 원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순정복서' 소개 , 몇 부작?
장르:스포츠, 성장 드라마
방송시간 :월ㆍ화 / 오후 09:45 ~
방송기간 :방송 중 2023년 8월 21일 ~ 2023년 9월 26일 (예정)
방송 횟수 :12부작(2023.08.21 첫회, 2023.09.26.12회 종영)
기획 :KBS
제작사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로고 | 코너스톤 | 블레이드 ENT
채널 :KBS 2TV 로고
연출 :최상열, 홍은미
극본 :김민주
원작 : 추종남 소설 순정복서
출연 :이상엽, 김소혜, 박지환, 김형묵, 김진우, 하승리, 채원빈 外
촬영 기간 :2022년 10월 29일 ~ 2023년 4월 14일
스트리밍 : wavve
시청 등급 :15세 이상
딱 한번만 복귀하자! 내가 영원히 권투 그만두게 해 줄게!
스포츠 선수들의 장의사, 프로 은퇴꾼 김태영이 설계한,‘권투가 너무 싫은 천재복서의 마지막 은퇴 프로젝트’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악귀처럼 선수들 단물을 쪽쪽 빨아먹고 버리는 개새끼 에이전트, 365일 은퇴를 꿈꾸는 어린 천재복서, 3개의 챔피언벨트를 기필코 지켜내려 하는 복싱 챔피언, 아들을 위해 승부조작에 끼어드는 퇴물 야구선수, 돈 때문에 선수를 팔아넘기는 감독, 자신의 욕망 때문에 어린 딸을 괴물로 만든 아버지, 스포츠를 승부조작으로 물들이는 범죄조직까지 모두가 얽혀버린 상황.
김태영의 인생을 건 ‘픽스매치 게임’은, 그의 뜻대로 움직여질까요? 자신이 만든 위험천만한 게임이 끝날 무렵, 그가 발견하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갑자기 밀어닥친 난폭한 삶의 질문 앞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도망친 곳에 낙원이 없다면, 난폭한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서도 우리는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을까요?
드라마 '순정복서' 등장인물
김태영(이상엽)
식빵새끼. 빌런새끼. 독사새끼. 이름은 하나지만 업계 선수들이 태영을 부르는 별명은 제각각이다.
태영은 재능 있는 선수를 끌어들여 단기간에 단물을 골수까지 빼먹고 은퇴시키는 ‘프로 은퇴꾼’ 혹은 ‘장의사’라 불린다.
편법, 술수, 뇌물, 아부는 그가 장착하고 있는 기본 아이템이다. 선수의 실력?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떻게 이득을 남기느냐다. 내 회사의 이득. 내 연봉의 이득. 내 선수의 이득.
에이전트 생활 7년 만에, 내 통장 머니와 내 선수의 영달을 위해서라면 남의 선수 눈에 피눈물이 나건, 선수 생명이 끊기건, 눈 하나 깜짝 안 하는 인간 말종이 됐다.
이권숙(김소혜)
어린 나이에 살아있는 권투의 전설 에스토마타를 단 한방에 KO 시키며
전 세계 권투신을 놀라게 한 천재 복서.
사람들은 그녀의 핵폭탄급 주먹과 지독한 훈련으로 다져진 본능적인 승부근성,
허를 찌르는 과감한 전투력에 열광하지만, 정작 권숙은 권투가 끔찍하게 싫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녀가 원하는 건, 좋아하는 남자와의 가슴 뛰는 연애와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 오직 그것뿐.
아시안게임, 올림픽, 세계 선수권대회를 휩쓸던 그녀가 엄마의 죽음 이후 사라졌다.
그녀를 찾기 위해 복싱협회와 에이전트들, 스포츠 기자들이 앞 다퉈 나서도 봤지만, 잠적 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누구도 그녀를 찾아내지 못했다.
김오복(박지환)
거대 불법토토사이트를 운영하는 ‘남 회장’의 수하. 남 회장의 점조직 중 하나인 ‘스카이스포츠’를 운영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조직적인 ‘픽스매치’를 하는 프로 승부조작꾼이다. 순박한 얼굴, 잔잔한 미소, 소탈하고 예의 바른 태도, 조용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를 가졌다. HH치타스 양감독에게 접근해 투수 김희원을 승부조작 플레이어로 엮는 인물로, 희원을 구하려는 태영의 목숨 줄을 틀어잡고 자신의 조작 게임 안으로 끌어들인다.
이철용(김형묵)
전 동양 챔피언.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딸 권숙을 괴물로 키워낸 비정한 아버지.
자신이 이루지 못한 세계 챔피언의 꿈을 딸이 대신 이뤄주길 바랐기에 좋은 아빠 대신 가혹한 스승을 선택한 남자다.
딸이 고통스러워한다는 걸 알면서도 개의치 않았던 그가 문득 정신을 차렸을 땐 사랑했던 아내도, 질긴 꿈도, 남은 희망도, 하나밖에 없는 딸도 모두 그의 곁을 떠나 있었다. 피눈물 나게 후회했지만, 돌이키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한재민(김진우)
모두가 인정하는 얼굴천재. 취미부자. 유치원의 월급도둑. 모태 솔로 이권숙의 첫사랑.
원장인 엄마 찬스로 부원장 자리에 앉아있는 철없는 남자다. 유치원의 ‘얼굴’ 담당, 학업과는 관계없는 ‘돈지랄’을 주로 맡고 있다. 주 3일밖에 출근하지 않으면서도 월급은 꼬박꼬박 받아 갈 정도로 뻔뻔하고 무심하다.
아이돌 그룹 ‘확신의 센터상’인 외모 덕분에 지금까지 많은 여자들을 만나왔고, 현재도 만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만날 예정이지만... 여자에게 진심으로 진지했던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진지해지는 건, ‘천재복서 이권숙’의 등장 이후다.
정수연(하승리)
전 골프선수. S&P의 라이벌사인 어바웃 스포츠 팀장. 전성기 시절 태영의 에이전트를 받은 ‘김태영의 선수’ 중 하나였고,
파트너이자 연인이었던 태영을 뜨겁게 사랑했었다. 태영과 헤어진 건, 희원의 메이저리그 진출 실패 후다. 희원 때문에 점점 변해가는 태영과 다툼이 많아졌고,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 지쳐갔다. 헤어졌지만, 여전히 어떤 종류의 ‘마음’은 아직 남아있다.
태영이 권숙과 한아름의 시합에 뛰어든 후, 수연도 같은 시합에 뛰어든다. 명분도 없고, 회사에서도 반기지 않는 무모한 도전이지만, 수연은 오래간만에 뜨거워지고 싶다. 태영과의 경쟁만큼 그녀를 뜨겁게 만드는 건 이 세상에 없다.
한아름(채원빈)
자이언트복싱 소속 복서. 세계 3대 기구를 석권한 한국 최고의 밴텀급 복싱챔피언. 총 전적 16전 15승 1 무 9KO. 한국 최고의 밴텀급 복싱챔피언. 현재 세계 3대 챔피언 타이틀 중 하나인 WBC 4차 방어를 앞두고 있는 무패의 복서다.
대한민국에서 복싱선수로 산다는 건 지옥 같은 삶을 견뎌내야 한다는 뜻이다. 지독하고 고통스러운 시합을 거쳐 세계 챔피언 되어도 빛나는 영광 따윈 없다. 챔피언 벨트를 지켜내는 일은, 벨트를 따는 일보다 어렵다. 챔피언이 반드시 치러야 하는 방어전을 못해, 힘겹게 따낸 벨트를 그냥 내어준 적도 있다. 한아름이 권숙을 치 떨리게 싫어하는 건, 그 때문이다.
드라마 '순정복서' 원작
저자(글) : 추종남
서울예술대학교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소설과 영상을 공부했다. 옴니버스 영화 「가족시네마」의 「인 굿 컴퍼니」 각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극본과 작사를 담당한 뮤지컬 「원데이」가 CJ 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 선정되었고, 《순정복서》로 제2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최우수상을, 《신의 아이들》로 제7회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KBS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출동! 애니멀 레스큐」의 각본을 집필하기도 했다. 필명이 아니라 본명이다.
순정복서 교보문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3108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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